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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방·미·인 민들레
  
    
  2011-06-11 10:31:24   2013 


팔·방·미·인 민들레


[박태균기자]

꽃은 술, 잎은 성인병 약재로 뿌리는 훌륭한 간기능 개선제
봄의 들을 곱게 장식하는 민들레. 이 국화과 식물을 가리키는 영어 단어 'dandelion'은 '사자의 이빨'이란 뜻이다. 톱니 같은 잎이 그것을 연상시켰나 보다. 보통 사람에게 민들레는 야생화지만 건강 전문가에겐 약초다.
민들레는 버릴 게 없다. 꽃은 봄에 따서 향취가 독특한 술을 담근다. 잎은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식품이다. 잎에 든 베타 카로틴은 유해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성인병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비타민 A는 야맹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비타민 C는 감기 등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상처 치유를 빠르게 도와준다. 뼈.치아 건강을 돕고 혈압을 조절해 주는 칼슘 함량도 100g당 108㎎에 달한다.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도 제법 들어 있다.
또 잎을 먹으면 소변 보기가 쉬워진다. 효과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이뇨제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다. 게다가 약국에서 산 이뇨제와는 달리 칼륨을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시키지도 않는다.
민간에선 사마귀.검버섯을 제거하는 데도 잎을 썼다. 잎을 짜거나 줄기를 끓여 만든 즙을 손등이나 몸에 난 사마귀에 하루 두세 번씩 문질러 준다. 검버섯을 없애는 데도 효과가 있다지만 꽤 오랜 시간을 발라야 한다.
뿌리는 동서양 모두에서 약재로 사용해 왔다.
꽃피기 전에 통째로 말린 민들레 뿌리를 한방에선 포공영(蒲公英)이라 부른다. 이를 열독을 풀고(해열제), 종기를 삭이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건위제) 약재로 썼다.
뿌리는 훌륭한 간기능 개선제다. 뿌리에 든 콜린은 간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간염, 간경화, 담석으로 고생하거나 황달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전주대 대체의학대학원 오홍근 교수는 "끓여서 식힌 물 2컵에 싱싱한 민들레잎, 줄기, 뿌리 500g을 넣고 다시 물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가열해 얻은 물(잘 여과해야 한다)을 하루 6번(한번에 25㎖) 마시라"고 권한다. 뿌리는 당뇨병 치료에도 유용하다. 동물실험에선 이눌린이란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학 연구팀이 당뇨병에 걸린 쥐 72 마리에게 뿌리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혈당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선 오래전부터 뿌리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해 왔다. 여기서 혈압강하 성분은 만니톨이다.
모유가 부족한 산모에게도 뿌리가 효과적이다. 모유를 만드는 작용을 해서다.
호흡기에 염증이 있거나 홍역, 이하선염, 수두 등 전염병에 걸렸다면 뿌리와 잎을 넣어 만든 민들레차가 유용하다. 약차로 마실 때는 통째로 캐 그늘에 말린 뒤 뿌리 5g, 잎 10g 정도를 200㎖의 물에 달여 먹는다.
민들레는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채취한 것이 가장 좋다. 보통은 어린 것을 뿌리째 캐내 무쳐 먹거나 상추쌈에 곁들이고,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길가나 고속도로 주변에서 자란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납이나 자동차 배기 물질이 다량 들어있을 수 있다. 밭이나 정원 주변에서 자생한 것도 찜찜하다. 제초제가 잔류해 있을 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민들레나 민들레차를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식품의약전문기자 박태균 -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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